미국 채권수익률상승, 인플레이션, 주식시장, 고성장 테크주
며칠 사이 연준의 금리 결정 보도전 후 코로나백신 접종과 함께 그동안 풀린 유동성이 경제에 미칠(인플레이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 의해 주식시장엔 빨간불이 들어왔다. 미국장 한국장 할 것없이 최근 진통을 겪고 있는데.....
국채금리가 올라감에따라 주식시장에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다.
고점이탈. 이런 상승세를 억제하는 상승하는
국채금리는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부 전략가들이 예상하는 현 주식시장은 국채금리의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작년 한해 큰 성장세를 이루며 많은 사람들이 들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테슬라도 900기점을 돌파 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입니다.
금리상승과 주식시장이 어떤 관계이길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일단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을 일컫습니다.
발행주체가 국가 즉 국가의 빚문서이지요
이렇게 발행한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가 됩니다.
자유경제시장에서의 상품거래가 늘 그렇듯이
'프리미엄이 붙는다'처럼 조금은 익숙한의미로, 가격이 변화합니다.
그 가격차이를 이용하여 채권 거래가 이뤄진다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래가 가능한 채권은, 금리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가격과 금리는 서로 상반되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금리가 오르면 가격은 내려가는 식의 원리입니다.
실제 한 예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국채 2% 금리 발행시 국채 3% 발행시를 비교해보면
만원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만기때 국채 2%는 200원을 이자로 받으니 9800원에 사면 만원을 받게되고
만기때 국채 3%는 300원을 이자로 받으니 9700원에 사면 만원이 됩니다.
고로, 채권 금리가 높으면 채권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역의 관계가 증명됩니다.
채권은 다른 말로 안전자산이라 표현 합니다.
자, 그렇다면 주식은 위험자산이지요. 변동성이 큰 시장이니까요. 기대수익이 큰 시장인만큼 손해도 크지요~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로는 기준금리의 상승을 들수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국채금리가 상승한다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만큼 국채 금리를 올려줘야 국채도 시장안에 시장참여자들이 사고 파는 것이니 팔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금리상승으로 국채라는 안전자산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낸다면, 반대로
금리상승으로 국채와 회사채의 금리상승으로인해 회사채에대한 이자 비용이 증가한 상장회사들은 실적에도 그리고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이 국채금리는 왜 상승했을까요?
채권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물가가 상승한다. 이말은 곧 금리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미국뿐만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로 인해 화폐를 찍어 회사와 사람들에게 정책적으로 돈을 뿌렸고,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임을 예상한 사람들은 풀린 유동성에 걱정을 보태게 되었지요. 풀린 돈이 한꺼번에 요동치게될테니까요. 이외에도 주가의 끊임없는 고공행진,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도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우려속 다이나믹한 변동성을 보이는 주식시장과 우려속에 미 경제의 강한 회복 그리고 연준의 완화기조 유지에 의한 완만한 금리상승을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의 향방을 긍정적으로 기대해야 하는 것일까요?
한동안은 진통이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은 2021년의 시작에 큰 화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시기에 어떤 투자를 하실 계획이신가요?!